공무원이 AI로 재난안전 업무도구 만든다…'바이브 코딩' 우수사례 공모
중앙부처·지방정부 공무원 대상…11월 10일까지 접수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행정안전부가 공무원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재난안전 업무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한 우수사례를 찾는다.
행안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함께 '2026년 바이브 코딩 기반 재난안전 분야 업무시스템 개발 및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바이브 코딩은 전문 개발 지식이 없어도 일상 언어로 AI에 지시해 프로그램을 만드는 방식이다. 이번 대회는 단순 개발 여부보다 실제 업무에 적용해 어떤 개선 효과를 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평가 항목에는 업무처리 시간 단축, 수작업·오류 감소, 자료 취합·분석 효율 향상, 재난상황 판단과 의사결정 지원, 다른 기관·부서로의 확산 가능성 등이 포함된다.
참가 대상은 바이브 코딩으로 재난안전 업무시스템을 개발한 중앙부처와 지방정부 소속 공무원이다. 개인이나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출품 시스템은 서면심사 전부터 실제 업무에 활용되고 계속 유지·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사례는 11월 10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이나 공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면심사로 8개 사례를 선정한 뒤 발표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1점 등 최종 4개 사례를 시상한다.
행안부는 활용성과 확산 가능성이 높은 우수사례를 다른 기관과 재난안전 업무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확산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박형배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AI 활용이 단순한 기술 체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 개선과 성과로 이어지는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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