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골목상권 점검…지구대도 방문

남성사계시장서 성수품 가격 살피고 상인 애로사항 청취
'달빛야장' 예정지 점검…사당지구대 찾아 경찰관 격려

오세훈 시장이 23일(수)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을 찾아 추석 성수품 수급 상황을 확인하고 상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찾아 명절 물가와 상권 상황을 점검했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전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을 찾아 과일과 떡, 정육 등 추석 성수품의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살폈다.

오 시장은 건어물·과일·정육 점포 등을 둘러보며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물품을 구매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도 추석 인사를 나눴다.

남성사계시장은 1960년 개설된 전통시장으로 현재 137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는 '우리동네 시장 나들이'와 설·추석 명절 이벤트, 전통시장 매니저 지원 등을 통해 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오 시장은 이어 서울시 '달빛야장' 1기 상권으로 선정된 사당1동먹자골목으로 이동해 야장 설치 예정지를 살펴봤다.

사당1동먹자골목은 사당역 인근 254개 점포가 모여 있는 상권으로 외식업 점포가 약 67%를 차지한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달빛야장' 사업을 통해 골목상권의 야간 활성화와 매출 증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이후 동작경찰서 사당지구대를 찾아 추석 연휴 기간 치안·안전대책을 청취하고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일대 야간 치안과 시민 안전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오 시장은 "명절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가 올라 시민들의 부담이 크고, 상인들도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더하는 한편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