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추석 앞두고 치안·소방 현장 점검…"빈틈없는 대응"
중랑경찰서·강동소방서 찾아 연휴 대비태세 살펴
자양전통시장서 고령자 보행안전·장바구니 물가 점검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경찰과 소방, 전통시장을 찾아 치안·소방 대응태세와 민생 현장을 점검했다.
2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윤 장관은 이날 서울 중랑경찰서 상봉파출소와 강동소방서, 광진구 자양전통시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윤 장관은 먼저 상봉파출소에서 추석 명절 특별치안대책을 보고받고 실종사건 개선대책과 관계성 범죄 대응 현황 등 사회적 약자 보호체계를 점검했다.
상봉파출소 관할에 번화가와 교통 요충지가 밀집해 긴급출동 수요가 높은 점을 언급하며 "연휴 기간 빈틈없는 치안 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실종사건 허위 종결 논란과 관련해서는 "경찰 수사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엄중히 인식하고 신속한 초동 조치와 공정한 법 집행을 통해 경찰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동소방서를 찾아 연휴 기간 소방안전대책과 출동 태세를 점검했다.
윤 장관은 최근 노후주택 화재로 인명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며 신속한 초기 대응과 함께 단독경보형 연기감지기, 자동확산소화기 설치 등 예방대책도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
정부는 최근 노후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과 화재 예방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추석 연휴에는 귀성·여행 등으로 장기간 집을 비우거나 명절 음식 조리로 화기 사용이 늘어나는 만큼 소방당국도 연휴 특별경계근무 등 대응태세를 강화한다.
윤 장관은 마지막으로 자양전통시장을 찾아 고령자 보행안전시설과 장바구니 물가를 살폈다.
그는 "고령 보행자가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비율이 전체 사망자의 67%에 달한다"며 노인보호구역 지정과 방호울타리 설치 등 교통안전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점포에서 성수품을 직접 구매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도 들었다.
윤 장관은 "연휴 기간 치안·소방 대책부터 장바구니 물가까지 현장을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이번 추석 명절이 국민 모두가 안심하는 풍성한 한가위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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