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소년들 AI·드론·로봇으로 겨룬다…11월 미래기술 대회
시립청소년센터 3곳서 드론축구·AI 공모전·K로봇대회
전국 초·중·고 청소년 참여…AI 공모전은 일반인도 가능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시가 오는 11월 시립청소년센터 3곳에서 인공지능(AI)과 드론, 로봇을 활용한 청소년 미래기술 대회를 잇따라 연다.
서울시는 다음 달 15일 성북청소년센터에서 '제6회 서울시 청소년드론축구대회'를 시작으로 21일 노원청소년미래진로센터에서 '제2회 인공지능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 29일 창동청소년센터에서 '제17회 K로봇대회 with 로빛 및 로봇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청소년드론축구대회에는 전국 초·중학생 연령 청소년으로 구성된 팀이 참가한다. 보호장치가 설치된 드론을 조종해 상대편 골대를 공략하는 방식으로 드론 조종 실력과 팀별 전략을 겨룬다.
팀은 선수 5~7명과 지도자 1명으로 구성하며 다음 달 3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우승팀에는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된다.
AI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은 생성형 AI를 학업이나 과제, 일상, 진로 탐색 등에 활용한 경험을 소개하는 '수기 부문'과 AI로 사회문제나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는 결과물을 만드는 '제작 부문'으로 나뉜다.
수기 부문은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제작 부문은 청소년과 대학생이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미지와 영상, 웹, 앱 등 작품 형식에는 제한을 두지 않는다.
시는 결과물 자체보다 참가자가 어떤 문제를 발견하고 AI를 어떻게 활용해 해결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과 작품 제출은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다.
K로봇대회에는 전국 초·중·고 연령 청소년 240명이 참가해 휴머노이드 격투·장애물, 로봇슈팅, 미션형 창작, 블록코딩 등 7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창동청소년센터와 광운대학교 로봇게임단 '로빛(RO)'이 공동 운영한다. 휴머노이드 격투와 미션형 창작 고급 종목 우수 참가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나머지 5개 종목 우수 참가자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된다.
대회와 함께 열리는 로봇축제에서는 블록코딩을 활용한 로봇과 로봇팔, 라인트레이서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로봇축제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드론축구대회와 K로봇대회는 현재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AI 공모전 접수는 다음 달 1일부터 시작한다. 자세한 내용과 참가 신청 방법은 서울시 청소년 통합플랫폼 '청소년몽땅'과 각 청소년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해선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상상한 아이디어를 AI 콘텐츠와 로봇, 드론으로 직접 구현하고 또래와 실력을 나누는 미래기술 도전의 장"이라며 "청소년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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