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혁신사례 한자리에…행안부, 강릉서 200여 기관 박람회
사회연대·균형발전·재난안전 정책 전시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지방정부와 지방공공기관 등 200여개 기관이 강릉에 모여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과 혁신사례를 공유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8일까지 강릉올림픽파크에서 '2026년 지역경제 혁신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는 '제21회 지방공공기관의 날'과 연계해 열린다.
박람회에는 행안부와 지방정부, 지방공공기관, 민간기관 등 200여개 기관이 참여해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전시에서는 사회연대 공동성장, 지역 주도 균형발전, 재난안전 예방·대응 등 3개 분야 정책과 지역별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햇빛소득마을과 사회연대경제 청년 일자리, 지방소멸·인구감소 대응, 고향사랑기부제, 지역사랑상품권, 착한가격업소, 하천·계곡 정비 등이 주요 내용이다.
행사 첫날에는 '제2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과 '제21회 지방공공기관의 날' 유공 시상식도 열린다.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표창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과 부산 수영구, 경남 진주시가 받는다.
해남군은 이동식 폐스티로폼 압축기를 활용해 해양쓰레기를 자원화하고 약 33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부산 수영구는 광안리 상설 드론·레이저쇼를 통해 268억 원 규모의 경제효과를 냈다. 진주시는 광역 환승할인 플랫폼과 수요응답형 버스를 도입해 이용객을 246만명 늘리고 교통비 82억 원을 절감했다.
지방공공기관 분야에서는 충남콘텐츠진흥원과 경기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북신용보증재단이 기관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지역기업 투자지원과 AI 인프라 제공,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오후에는 지방정부와 지방공공기관의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지방공공기관의 공공주택 공급 지원사업 확대 방안, 2027년 경영평가 방향 등에 대한 정책 설명도 진행된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현장에서 검증된 우수한 혁신 사례들을 전국으로 널리 공유하고 적극 지원해 지역에 활력을, 경제에 온기를 줄 수 있는 마중물로 삼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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