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직접 만든 강북구 축제 '강추'…19일 성신여대서 개최

여행 주제로 40개 체험부스 운영…지역주민도 참여

강북구 청소년 축제 강추 포스터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오는 19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성신여대 미아운정그린캠퍼스 광장에서 '2026 강북 청소년 축제-강추'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축제 주제는 '여행'으로, '나의 다음 세계로 떠나는 여행'을 슬로건으로 정했다. 청소년들이 문화와 직업, 시간 등 다양한 의미의 여행을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강북구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사 등 20명으로 꾸려진 청소년 축제 기획단이 직접 테마를 선정했다. 기획단은 행사 기획과 홍보에 참여하고 축제 당일에는 진행도 맡는다.

1부에서는 국제대학교 댄스팀 '손녀시대'의 축하공연과 LED 스크린 터치 퍼포먼스를 활용한 개막식이 열린다. 관내 학교와 청소년시설에서 활동하는 밴드·악기연주 동아리 7개 팀의 공연도 이어진다.

2부에서는 청소년들이 하고 싶은 말을 자유롭게 외치는 '마음 확성기'를 비롯해 예선을 통과한 5개 팀의 댄스 경연과 합동공연이 열린다. '쇼미더머니12' 출연 가수 나우아임영의 축하공연도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한 '타임랩스', 다문화 체험 중심의 '컬처랩스', 재활용·지속가능발전을 다룬 '퓨처랩스', 미래 직업 체험을 제공하는 '진로특화' 등 4개 구역에서 23개 기관이 참여하는 체험부스 40곳이 운영된다.

수유시장 상인회는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후원하고 푸드트럭에서는 닭꼬치와 소떡소떡, 떡볶이 등 먹거리를 판매한다.

'강추'는 청소년의 문화·예술 활동과 동아리 활동을 지역 주민에게 선보이는 강북구의 청소년 축제로, 2024년에도 성신여대 운정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올해 행사 역시 청소년과 지역 주민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정창수 강북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이번 축제가 또래는 물론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