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채용하면 최대 4500만 원…서울시, '강소기업' 42곳 선정

정보통신 21곳·서비스 14곳·제조 7곳…경쟁률 3대1

2026년 6월 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6 서울형 강소기업 워크숍’에서 서울형 강소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가 청년이 오래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과 조직문화를 갖춘 '서울형 강소기업' 42곳을 새로 선정했다. 선정 기업이 청년 정규직을 채용해 1년 이상 고용하면 기업당 최대 4500만 원의 근무환경개선금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올해 124개 기업이 신청한 가운데 심사를 거쳐 4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쟁률은 약 3 대 1이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업 21곳, 서비스업 14곳, 제조업 7곳이다. 강남구 10곳, 서초구 7곳, 성동구 6곳 등 서울 전역에 분포했다.

선정 기업은 2027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2년간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인증된다.

청년 정규직을 채용하고 1년 만근하면 1인당 최대 1500만 원, 기업당 최대 3명까지 총 4500만 원의 근무환경개선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휴게·편의공간 조성, 복지제도, 자기 계발, 건강검진, 조직문화 프로그램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일·생활 균형 수준진단과 전문가 컨설팅, 무료 노무 컨설팅, 금융우대 등도 함께 지원한다.

김현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청년에게는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일터를,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