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관악구 물놀이장 6만6000명 찾았다…관악산은 81%↑
- 신건웅 기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올여름 서울 관악구가 운영한 물놀이장 8곳에 6만6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관악산 물놀이장 방문객은 지난해보다 81% 늘었다.
관악구는 관악산공원과 낙성대공원 등에서 운영한 물놀이장 8곳의 여름철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은 곳은 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과 자연계곡 물놀이장이다. 두 곳에는 올해 3만9000여명이 방문해 지난해 2만1000여명보다 약 81% 증가했다.
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영유아 등 이동약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동카트를 지난해 2대에서 올해 3대로 늘렸다. 음료 자판기를 새로 설치하고 광복절 연휴에는 버블마술쇼와 버블흠뻑쇼 등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인근 관악산 자연계곡 물놀이장은 계곡 지형을 그대로 활용해 자연 속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했다.
관악구에서 가장 큰 낙성대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에는 1만3000여명이 다녀갔다. 올해는 무더위를 피해 쉴 수 있도록 에어돔 형태의 냉방 휴식공간인 '해피소'를 새로 설치했다. 이용자 만족도는 96%를 기록했다.
별빛내린천 어린이 물놀이장에는 3000여명이 방문했다.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6%가 시설 운영에 '만족' 이상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처음 문을 연 합실·새숲·중앙·비안 어린이공원 물놀이터 4곳에는 올해 1만1000여명이 찾았다. 구는 지난해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노후 시설물과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특히 구는 물놀이장 8곳에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수질과 시설물 상태를 수시로 점검했다. 올해 운영 결과와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편의시설과 운영 방식도 개선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꼼꼼히 반영해 온 가족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철 물놀이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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