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국제포럼 15일 DDP서 개최…국내외 전문가 9명 한자리
리암 영 기조발표…도시 회복력·미래주거·장수사회 디자인 논의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가 국내외 디자인·건축 전문가들과 미래도시의 해법을 논의하는 국제포럼을 연다.
서울시는 오는 1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국내외 디자인·건축 전문가 9명이 참여하는 '2026 서울디자인국제포럼'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도시 회복력과 미래 주거, 장수사회 등 미래도시에서 디자인이 맡을 역할을 논의한다.
올해 7회째인 포럼의 주제는 '미래도시 생명력, 디자인에서 답을 찾다'다. 기조발표와 2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국내외 연사 9명이 발표와 토론에 나선다.
기조발표는 BBC에서 '미래를 디자인하는 사람'으로 소개된 리암 영 교수가 맡는다. '상상하는 미래, 실현되는 도시'를 주제로 발표한 뒤 대담에 참여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인아 서울대 뇌인지과학과 교수와 서은령 뉴욕시 주택청 건축·엔지니어링 서비스 디렉터,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이 '삶에 활력을 더하는 도시 디자인'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 교수는 뇌의 가소성과 도시의 관계를, 서 디렉터는 도시 회복력과 탄력성을 다룬다.
두 번째 세션에는 팽뱅 쿠 싱가포르기술디자인대 학부장, 이석우 SWNA 대표, 셩훙 리 미시간대 교수가 참여한다. 팽뱅 쿠 교수는 싱가포르의 고밀도 도시 사례를 바탕으로 미래 주거 디자인을 소개하고, 평창동계올림픽 메달을 디자인한 이석우 대표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유지해 온 경험을 공유한다. 셩훙 리 교수는 장수사회에 필요한 디자인을 제시한다.
포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현장 참석 희망자는 8일까지 포럼 누리집에서 사전등록하면 된다. 사전등록자에게는 포럼 자료집이 이메일이나 모바일로 제공된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경우 서울시 공식 국문·영문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현장 참가자를 대상으로 서울 교통 통합브랜드 'GO SEOUL' 굿즈와 올해 서울색 '모닝옐로우'를 활용한 모자, 문구류 등을 주는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이번 포럼은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미래도시를 향한 더 대담하고 지속가능한 시나리오를 함께 써내려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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