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국힘 국토위원들과 만찬…주택공급·정비사업 활성화 협조 요청
용산공원 등 서울 부동산 현안 논의
법령·제도 개선 등 국회 차원 지원 요청
- 구진욱 기자, 홍유진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홍유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과 만나 주택공급 확대와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저녁 서울 한남동 시장 공관에서 국민의힘 소속 국토위원들과 만찬을 갖고 서울시 부동산 정책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찬은 다음 달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 국토위와 서울시 간 주요 현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뉴스1에 "오늘 국회 국민의힘 국토위 위원들과 만찬을 갖고 용산공원을 비롯한 서울시 부동산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서울시의 주택공급 확대와 정비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법령·제도 개선 등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날 만찬에서는 용산공원을 비롯해 정비사업 인허가와 용적률 규제 완화 등 서울시 주택정책과 관련한 현안이 폭넓게 다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오 시장과 국민의힘 의원들은 정부·여당이 제안한 용산공원 부지를 활용한 주택 공급 방안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여당이 500세대 이하 정비사업의 인허가 권한을 구청장에게 넘기는 방안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의견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서울 지역에서 민간 정비사업의 법적 상한 용적률을 1.2배로 높이는 방안도 논의됐다.
서울시는 정비사업 활성화를 통한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용적률 규제 완화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오 시장도 앞서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관련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다만 국민의힘 측에서는 민간 정비사업 용적률 상향 방안을 두고 당내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만찬에는 개인 일정이 있는 일부 의원을 제외한 국민의힘 국토위원 8명이 참석했다.
kjwowe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