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공연, 도심 전광판서 본다…서울시 '커넥티드 라이브' 추진
세종문화회관 공연 민간·공공 전광판으로 송출 추진
김창완밴드 공연 시범 송출…저작권·실연권 등 검토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가 세종문화회관 등에서 열리는 공연을 도심 전광판으로 실시간 또는 녹화 송출하는 '커넥티드 라이브'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 G3 서울플랜 기획위원회 글로벌매력도시분과는 이달 2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현장간담회를 열고 '커넥티드 라이브'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커넥티드 라이브는 서울시예술단의 공연 콘텐츠를 민간·공공 전광판으로 내보내 시민과 관광객이 광장이나 거리에서도 공연을 볼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지난 5월 '2026 누구나 세종페스티벌' 당시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클래식 공연을 KT 스퀘어 전광판으로 송출한 바 있다.
이날에는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열린 '김창완밴드 on Sync Next 26' 공연을 동아미디어센터 대형 전광판 'LUUX'로 내보냈다. 참석자들은 청계광장에서 실제 송출 상황을 살펴봤다.
서울시는 앞으로 뮤지컬·오페라 등 서울시예술단 공연의 실황이나 녹화 영상을 민간 전광판으로 송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서울윈터페스티벌 등 주요 문화행사와 연계하고 문정컬처밸리 선큰광장 등 공공시설 전광판으로 송출 장소를 넓히는 방안도 살핀다.
공연 외부 송출에 필요한 저작권과 실연권 문제, 작품 선정 기준, 민간 전광판 운영기관과의 협력 방식 등은 추가로 협의할 예정이다.
김병민 G3 서울플랜 기획위원회 공동위원장은 "공연장과 광장, 거리 등 다양한 공간을 연결해 서울 전체가 하나의 문화향유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정책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