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풀 꺾인 더위…폭염 중대본 1단계로 하향

찌는듯한 폭염이 물러가고 서늘한 바람과 높은 파란 하늘이 찾아온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8.11 ⓒ 뉴스1 김진환 기자
찌는듯한 폭염이 물러가고 서늘한 바람과 높은 파란 하늘이 찾아온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8.11 ⓒ 뉴스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조수빈 기자 = 전국적으로 폭염으로 인한 기상 상황이 다소 완화되면서 정부가 폭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대응 단계를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2일 오후 6시를 기해 폭염 재난 중대본 단계를 1단계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중대본이 2단계로 격상된 지 10일 만이다.

폭염 중대본 2단계가 가동된 것은 2023년 8월 이후 3년 만이자, 2018년 폭염이 자연재난에 포함된 이후 역대 두 번째였다.

중대본 2단계는 향후 3일 이상 전국 육상 예보구역의 60% 이상에서 일 최고기온 35도 이상이 예상되거나, 40% 이상 60% 미만에서 38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이번 조치는 최근 기상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중대본 단계를 낮추지만 폭염 대응은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지난 10일 오후 4시 기준 전국의 폭염경보는 모두 해제됐다. 폭염 중대경보는 지난 7일 오후 6시를 기해 모두 해제된 상태다.

ch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