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폭염경보' 해제 '주의보' 하향…온열질환자 5명 늘어 누적 435명
위기경보도 '경계→주의'…1단계 근무체계 전환
서울 11일~13일 낮 최고 33~34도 예보…상황실 지속 운영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전역의 폭염특보가 경보에서 주의보로 낮아졌지만, 온열질환자가 5명 추가 발생해 누적 435명으로 늘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5명이다. 올해 5월 15일부터 전날까지 서울의 누적 온열질환자는 435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누적 온열질환자는 3320명, 추정 사망자는 30명이다.
서울 전역에는 전날 오후 6시부터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서울 동남권과 서남권에 내려졌던 열대야주의보는 이날 오후 4시 해제됐다.
서울시는 폭염특보가 주의보로 낮아짐에 따라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주의'로 하향했다. 전날 오후 6시부터는 1단계 근무 체계로 전환했다.
현재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에서는 모두 99개 반(527명)이 폭염 대응에 나서고 있다. 서울시 종합지원상황실은 5개 반(7명), 자치구는 94개 반(420명)이 비상 근무 중이며 자치구 현장 순찰 인력 100명도 별도로 투입됐다.
서울시는 이날 거리 노숙인과 쪽방 주민, 독거 어르신, 장애인·만성질환자, 야외근로자 등 6만 4062명을 대상으로 보호 활동을 벌였다. 지난 6월 18일 서울에 폭염주의보가 처음 발효된 이후 누적 지원 인원은 120만 6886명이다.
기후동행쉼터와 무더위쉼터, 응급대피소, 이동노동자쉼터, 그늘막·쿨링포그 등 폭염 대응 시설 9849곳도 운영·관리하고 있다. 시는 이날 운영 중인 쉼터 3992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11일 34도, 12일 33도, 13일 34도로 예상된다. 최고 체감온도는 각각 33도, 32도, 34도로 예보됐다.
서울시는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동안 시와 자치구 상황실을 계속 운영하며 온열질환자 발생과 폭염 대응 상황을 관리할 계획이다.
hj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