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5·15·30분 뒤 재난 위험 예측"…'트윈세이퍼' 창업경진대회 대상
재난안전데이터·실시간 관측 디지털트윈에 통합…59개 출품작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재난안전데이터와 실시간 관측 정보를 활용해 5분·15분·30분 뒤 위험을 예측하는 '트윈세이퍼'가 재난안전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7일 개최한 '제4회 재난안전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오토세이퍼팀의 트윈세이퍼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트윈세이퍼는 공공 재난안전데이터와 실시간 관측 정보를 디지털트윈에 통합한 서비스다. 인공지능(AI)이 시뮬레이션을 통해 위험을 예측하고 재난안전 담당자의 대응 판단과 도상훈련을 지원한다.
올해 대회는 '최고의 재난안전 AI 프롬프트를 찾아서'를 주제로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서비스 개발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총 59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1차 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이 본선 발표에 참여했다.
심사 결과 대상 1팀과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이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데이터 활용성과 구체성, 창의성, 창업 연계성, 첨단기술 활용성 등을 평가했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은 공공데이터와 변화탐지 기술을 활용해 산사태 발생 확률을 예측하는 딥아이어스팀의 '토지피복분석 기반 산사태 예측'이 받았다.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 최우수상에는 재난 예측부터 지시·전파·기록·보고까지 하나의 관제 화면에서 지원하는 신재우 씨의 'CrowdSense'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지하철 화재 시 AI가 대피경로와 대응 매뉴얼을 제공하는 '스마트 지하 구조 및 대피 시스템', 폭염 작업 안전 판단 서비스 'SafeWeather AI', 폭염 취약가구의 조치 우선순위를 제시하는 '히트가드'가 받았다.
대상팀에는 행안부 장관상과 창업지원금 400만원이, 최우수상팀에는 각각 200만 원, 우수상팀에는 각각 100만 원이 지급된다. 창업지원금은 연내 실제 창업이 이뤄진 경우 지급된다.
각 부문 1위 팀에는 오는 9월 열리는 '범정부 통합 공공데이터 경진대회' 본선 진출 자격이 주어진다.
박형배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이번 대회는 재난안전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다양한 활용 사례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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