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재능으로 이웃 돕는다"…금천구, 자원봉사 27개 단체 활동
경로당·복지관 찾아 어르신·장애인·아동과 재능 나눔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금천구 주민들이 우쿨렐레 공연과 공예, 보드게임 등 각자의 재능을 활용해 어르신과 장애인, 아동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금천구는 '2026년 이웃 안녕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로 선정한 27개 단체가 문화공연과 환경보호, 재능기부, 돌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자원봉사 동아리 '룰루랄라'는 매달 한 차례 경로당을 찾아 우쿨렐레 연주와 노래 공연을 선보인다. 어르신들이 함께 노래하고 손뼉을 치며 참여할 수 있도록 공연을 구성했다.
지난달에는 럭키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했으며 다음 달에는 롯데캐슬아파트 경로당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회원들은 매주 금요일 자원봉사센터에서 연습하고 있으며, 센터는 신규 음악 봉사자 양성 교육도 운영한다.
'무지개봉사단'은 양말 생산 과정에서 버려지는 양말목으로 도어벨과 열쇠고리, 컵받침 등을 만든다. 매달 두 차례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과 공예 활동을 하며 자원순환의 의미를 알린다.
'보드사랑봉사단'은 보린주택과 경로당, 복지관, 도서관 등에서 어르신과 장애인, 아동에게 보드게임을 지도한다. 참여자들은 게임을 통해 사고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고, 환경을 주제로 한 게임으로 기후위기와 자원보호의 중요성도 배운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웃을 살피고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힘"이라며 "주민 참여형 봉사를 지원해 나눔과 돌봄이 일상이 되는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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