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첫 수상드론쇼부터 밤샘 드라마까지…'한강페스티벌_여름' 8월 1일 개막

9개 한강공원서 16개 프로그램…수상레저·영화·공연 운영

2026 한강페스티벌-여름_한강나이트워크.(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한강 최초의 수상드론쇼와 밤샘 드라마 정주행, 수상레저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여름 축제가 다음 달 열린다.

서울시는 8월 1일부터 16일까지 9개 한강공원과 수상·수변 일대에서 '2026 한강페스티벌_여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가깝고도 확실한 피서지, 시원시원 한강'을 주제로 공연과 영화, 체험, 수상레저 등 16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양화한강공원에서는 8월 1~2일 재즈와 K팝 공연에 맞춰 25대의 무인 수상정이 움직이는 한강 최초 수상드론쇼가 열린다. 난지 물놀이장에서는 수영을 하며 DJ 공연과 힙합, 밴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망원한강공원 서울함공원에서는 8월 8일 밤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과 공포영화 '살목지'를 관람하는 '한강무박2일: 밤샘한강ON'이 진행된다. 한강라면과 만화책, 보드게임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뚝섬·광나루·여의도한강공원 다리 아래에서는 무료 영화관이 운영된다. 잠실 물놀이장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줄타기 공연과 슬랙라인 체험이 열린다.

8월 15일에는 참가자가 튜브와 대나무 등으로 직접 만든 배를 타고 한강 위 반환점을 돌아오는 '나만의 한강호 경주대회'가 열린다. 총 100개 팀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팀당 2만원이다.

패들보드와 카약, 요트, 크루즈 등 수상레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일부 프로그램은 평소보다 10~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축제 기간 한강공원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시민들이 낮부터 밤까지 한강에서 머물며 여름을 즐기고, 한강에서 이뤄진 소비가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