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 비용 부담 뚝"…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 5곳으로 확대

오는 29일부터 추가 이용자 모집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서울시는 지난달부터 전국 최초로 선보인 민관협력형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을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은 수백만 원에 이르는 산후조리 비용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도입된 사업이다. 민간 산후조리원의 우수한 서비스와 서울시의 공공지원을 결합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안전하고 질 높은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공모를 통해 총 5개소의 민간 산후조리원을 선정했으며 내년 5월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 기준은 해당 시설의 인력·시설·감염관리 역량 등 운영 전반의 전문성이며, 권역별 균형 등도 고려해 종합적으로 선정했다.

지난달 △도봉 △양천 △강서 △강동구 소재 산후조리원 4개소를 선정·운영한 데 이어, 이달 △금천구 VIP산후조리원 1개소를 추가 선정해 총 5개소의 시범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추가 선정으로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 이용 기회가 확대됨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을 통해 추가 이용자를 모집한다. 신청일 기준 서울시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산모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예약 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취약계층과 다자녀·다태아 산모 등에게 우선 이용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서울시는 단계적인 참여기관 확대를 통해 산후조리 서비스 접근성과 공공성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시범사업 운영 성과와 이용자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 운영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은 민간의 우수한 서비스와 공공성을 결합한 전국 최초의 민관협력형 산후조리 지원모델"이라며 "서비스 품질을 더욱 향상시키고 참여기관을 확대해 출산가정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울형 산후조리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k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