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역 화장실 1.6배 넓어졌다"…서울교통공사, 환경개선 완료
최근 3년 새 이용객 46% 증가…3개월간 확장공사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이용객 증가로 혼잡이 심했던 지하철 2호선 성수역 화장실 환경개선 공사를 마무리하고 21일부터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최근 성수역 이용객 증가에 따라 화장실 대기 줄과 관련 민원이 잇따르자 3개월간 환경개선 공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성수역은 주변 상권 활성화로 이용객이 크게 늘었다. 올해 상반기 하루 평균 승하차 인원은 11만 4194명으로 2023년(7만 8014명)보다 약 46% 증가했다.
공사는 기존 76㎡였던 화장실 면적을 123㎡로 약 1.6배 확장했다.
여자화장실 대변기는 11개에서 21개로 늘렸고, 남자화장실 소변기도 4개에서 7개로 확대했다. 기존 화변기는 모두 양변기로 교체했으며, 여자화장실 세면기는 3개에서 6개로 늘리고 파우더룸도 확장했다.
공사는 이번 환경개선을 통해 화장실 이용 대기시간을 줄이고, 노후 시설 개선으로 이용객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성수역 화장실 개선사업은 지난해 11월 수립한 확장 계획을 바탕으로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됐다.
김기병 서울교통공사 기술본부장은 "준공 전 현장 안전점검 등을 통해 사업 전반을 면밀히 점검했다"며 "혼잡도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성수역 3번 출입구 인근 추가 출입구 신설공사 등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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