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기간 2배 늘린 '성북문화바캉스'…도심 곳곳서 물놀이 즐긴다

지난해 열린 성북문화바캉스 우이천다목적 광장 대형 슬라이드 운영 모습.(성북구 제공)
지난해 열린 성북문화바캉스 우이천다목적 광장 대형 슬라이드 운영 모습.(성북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운영기간을 지난해보다 두 배로 늘린 '성북문화바캉스'를 열고 도심 속 물놀이 축제를 선보인다.

성북구는 오는 25일부터 8월 9일까지 서울숭덕초등학교와 우이천다목적광장, 길음동 유휴부지 등 3개 권역에서 '제10회 성북문화바캉스(성북물놀이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행사 기간을 두 배 늘려 각 권역에서 10일씩 운영한다. 서울숭덕초등학교 운동장과 우이천다목적광장, 길음동 유휴부지에 대형 물놀이장을 조성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길음동 유휴부지는 오는 10월 착공 예정인 길음문화복합체육센터 부지로, 착공 전까지 한시적으로 물놀이장으로 활용한다.

축제에서는 에어돔 풀장과 대형 슬라이드, 회전썰매풀을 비롯해 영유아 전용 풀장과 소형 슬라이드를 운영한다. 포토존과 디지털 타투, 버블쇼 등 체험 프로그램과 마술인형극, 난타, K-POP 댄스 공연도 마련된다.

개막식은 25일 오후 2시 서울숭덕초등학교에서 열리며 국악앙상블 '아원'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올린다.

구는 성북경찰서와 성북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행사 기간에는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한다. 매일 수영수를 교체하고 전문기관 수질검사와 폭염 대응, 구급차 상시 배치 등 안전·위생 관리도 강화한다.

서울숭덕초등학교는 이달 25일부터 8월 3일까지, 우이천다목적광장과 길음동 유휴부지는 이달 31일부터 8월 9일까지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물놀이시설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성북구민은 무료, 타 지역 주민은 2000원이며 36개월 미만 영유아는 무료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운영기간을 늘린 만큼 더 많은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