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재개…양천구,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연 24만 원 지원
1064명 대상, 유기농·무농약 농산물 집 앞까지 배송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양천구가 4년 만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다시 시행한다. 임산부와 산모 1064명을 대상으로 연 최대 24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해 건강한 식생활과 출산·양육 부담 완화에 나선다.
서울 양천구는 '2026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2년 시범사업 종료 이후 4년 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영양 관리가 중요한 임산부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지원하고 친환경농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양천구에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 또는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총 1064명을 선정해 연 최대 24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하며, 본인 부담금은 구매 금액의 20%다.
지원 대상자는 유기농·무농약 농산물과 유기가공식품, 무항생제 축산물 등 친환경 인증 제품을 원하는 장소로 배송받을 수 있다. 월 4회까지 주문할 수 있으며, 오는 12월 15일까지 지원 한도 내에서 이용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8월 2일 오후 6시까지 '에코이몰'에서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장애인과 외국인 등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구는 8월 중 추첨을 통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임산부와 산모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것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양천을 만드는 데 중요한 정책"이라며 "친환경농산물 소비를 늘리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사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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