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일반 청소년 '원팀 창업'…금천구, 참가자 모집

20명 선발해 창업부터 판매·기부까지 체험

다문화·일반 청소년 '원팀 창업'.(금천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다문화 청소년과 일반 청소년이 한 팀을 이뤄 창업부터 판매, 기부까지 함께 경험하는 프로젝트가 금천구에서 열린다. 서로 다른 문화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창업 역량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서울 금천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2026 금천구 다(多)가치 참여 창업 프로젝트' 참가 청소년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금천구에 거주하거나 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12~18세 청소년 20명이다. 다문화(이주배경) 청소년 10명과 일반 청소년 10명을 선발해 혼합팀을 구성하고, 7월부터 11월까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팀 구성, 전문가 멘토링, 시제품 제작, 프리마켓 운영까지 창업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G밸리 협력기업 전문가들이 창업교육과 멘토링에 참여하며 교육비와 창업 아이템 제작비는 전액 지원된다.

오는 10월에는 지역 행사와 연계한 '다(多)가치 마켓'을 열어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제품을 판매하고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어 11월에는 판매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전액 기부하고 성과공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를 마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과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온라인 인터뷰를 거쳐 최종 참가자를 선발한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다양성을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고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뜻깊은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을 통해 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