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서울대 교수진과 '제18기 시민환경대학' 운영

기후변화, 인공지능, 자원 순환 등 생활 밀착형 환경 강의

관악구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관악구는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과 함께 9월부터 '제18기 시민환경대학'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2009년부터 시작된 '시민환경대학'은 탄소중립, 환경보전, 도시의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환경 주제를 다루는 성인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강의는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진이 직접 맡아, 환경·기후 분야의 높은 전문성과 최신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수업을 진행한다.

올해 교육 과정은 △기후변화와 대기환경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기후변화 연구 △서울은 지속가능한가? △기후위기 탄소중립시대 시민의 역할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최근 주목받는 환경 이슈와 과학적 흐름을 대거 반영해 일상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속가능한 도시 서울'과 '탄소중립' 관련 강의를 확대 편성해,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심도있게 다룬다. 또 올 9월에 추진되는 '별빛내린천 기후위기 재난대응 교육'과 연계해 수강생 중 희망자에게는 마을하천 생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이론을 넘어 지역 환경문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19시~21시에 운영되며,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수강료는 6만 원이다.

모집 인원은 총 70명으로, 다음 달 28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가 마감된다. 관악구민은 우선 접수가 가능하며, 타 지역 주민은 17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관악구청 4층 녹색환경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전체 12회 강의 중 9회 이상 출석하는 등 교육 과정을 성실히 마친 수강생에게는 관악구청장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장 공동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대응은 행정의 노력뿐만 아니라 주민 모두의 참여와 실천이 필요한 시대적 과제"라며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교수진과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통해 주민들이 환경 문제에 대한 전문적 시각을 넓히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그린리더로 성장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