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 OpenAI와 AI 코딩 인재 키운다…1인당 300달러 지원

'잇츠 스터디' 5기 100~150명 운영…AI 코딩 에이전트 구축
우수 3개 팀에 ChatGPT Pro 이용권…12월 프로젝트 발표

잇츠 스터디 5기 리더 모집 안내 포스터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OpenAI 코리아와 함께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실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만드는 개발 인재 양성에 나선다. 참가자들은 1인당 300달러 상당의 Codex 크레딧을 지원받아 AI 코딩 에이전트를 개발하게 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OpenAI 코리아와 협력해 여성 정보기술(IT) 인재의 성장을 지원하는 '잇츠(IT's) 스터디' 5기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잇츠 스터디'는 참가자들이 학습 주제를 직접 정하고 팀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협력 학습 프로그램이다. 이번 5기는 OpenAI의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와 Codex를 활용한 AI 코딩 에이전트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단순히 AI에 명령어를 입력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코드에서 OpenAI API를 호출하고, Codex 기반 코딩 에이전트를 서비스나 개인 프로젝트에 연결하는 과정을 학습한다. 반복적인 개발 작업을 자동화하는 실습도 진행한다.

Codex는 프로그램 코드 작성과 오류 수정, 코드 분석 등의 작업을 수행하는 OpenAI의 소프트웨어 개발 에이전트다. 개발자가 맡긴 작업을 별도 환경에서 수행하고 결과를 검토할 수 있도록 제시하는 방식으로 활용된다.

OpenAI 코리아는 참가자 전원에게 1인당 300달러 상당의 Codex 크레딧을 제공한다.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된 3개 팀에는 ChatGPT Pro 6개월 이용권을 지급한다.

OpenAI 소속 엔지니어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오리엔테이션이나 최종 발표회에서 기술 강연을 진행하고, 프로젝트 심사에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개발 과정과 결과물에 대한 의견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약 20개 팀, 100~150명 규모로 운영된다. 리더 모집은 지난 14일 시작돼 8월3일까지 진행된다. 기본적인 프로그래밍 경험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으며, 서울 우먼잇츠 커뮤니티 가입자는 선발 과정에서 가산점을 받는다.

팀원인 크루원은 9월1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 크루원 역시 기본적인 프로그래밍 경험이 있으면 성별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10월2일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같은 달 3일부터 11월30일까지 팀별 학습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결과물은 12월16일 열리는 프로젝트 발표회에서 공개된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발표 자료와 시연용 프로그램은 깃허브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 방법과 세부 지원 자격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