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소상공인·중소기업에 저금리 융자 31억 원 추가 지원

연 1.5% 금리로 최대 2억 원 지원
13일부터 동 주민센터 순회 보증 상담

영등포구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지원 홍보 포스터.(영등포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영등포구가 하반기 저금리 융자 지원을 확대한다. 연 1.5% 금리로 업체당 최대 2억 원을 지원하고, 동 주민센터를 찾아가는 신용보증 상담도 처음 운영한다.

서울 영등포구는 관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육성기금 31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일반자금 20억 원과 소상공인 지원자금 11억 원으로 구성된다. 연 1.5%의 저금리로 업체당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하며, 1년 거치 후 4년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구는 올해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예산 70억 원 가운데 상반기 39억 원을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는 남은 재원 31억 원을 투입한다.

융자를 희망하는 업체는 담보 유형에 따라 지정 금융기관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신청하면 된다. 일반자금은 우리은행 영등포구청지점, 소상공인 지원자금은 서울신용보증재단 영등포종합지원센터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구는 평일 보증재단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신용보증 사전 상담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특별보증도 확대했다. 지난 3월 서울신용보증재단, 5개 금융기관과 협약을 맺고 특별보증 규모를 지난해보다 88억 원 늘어난 350억 원으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저금리 융자 지원이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