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출범 중수청, 지방청사 5곳 입지 확정…대전청은 세종에 임시 입주

수원·부산·대구·광주 청사 위치 확정
대전청, 향후 대전 신축 이전 추진

'수사·기소 분리'를 골자로 한 이재명 정부의 검찰개혁 법안이 2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의 모습. 2026.3.24 ⓒ 뉴스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오는 10월 출범을 앞두고 지방청사 5곳의 입지를 확정하며 조직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행정안전부 중대범죄수사청 개청준비단은 중수청 5개 지방청사의 청사 입지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선정된 청사 입지는 수원청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구 롯데마트, 부산청은 부산 강서구 명지동 퍼스트월드 브라이튼, 대구청은 대구 남구 대명동 남산빌딩, 대전청은 세종시 집현동 세종IT타워, 광주청은 광주 북구 중흥동 한경빌딩이다.

개청준비단은 대전 지역 내 적합한 입지가 없어 대전청은 불가피하게 세종시에 입지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대전 지역에 부지를 확보해 청사를 신축하고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개청준비단은 수사·기소 분리 취지에 맞춰 단독 청사 사용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간 임대 건물을 대상으로 접근성과 보안성 등을 고려해 청사 입지 적합성을 분석하고, 현장 확인과 내부 검토를 거쳐 최종 입지를 선정했다.

정부는 예비비를 확보해 사무공간을 조성하고 제반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중대범죄수사청 개청준비단은 지난달 본청과 서울청 청사 입지로 서울 중구 르네스퀘어를 선정했다.

개청준비단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한다는 중수청 출범 취지에 맞춰 독립된 단독 청사를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판단했으며, 민간 임대 건물을 대상으로 접근성과 보안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르네스퀘어를 최종 입지로 결정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