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돌봄 걱정 끝"…서울시 동행캠프 420명 모집
7월 27일~8월 7일 시립청소년시설 24곳서 운영
사회적 배려 청소년 30일부터 우선 모집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시가 여름방학 동안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루 8시간 돌봄과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청소년 동행캠프' 참가자 420명을 모집한다. 2주 과정 참가비는 3만 원, 1주 과정은 1만5000원이다.
서울시는 다음 달 27일부터 8월 7일까지 2주간 시립청소년시설 24곳에서 '서울시 청소년 동행캠프'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캠프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활동, 점심 식사가 제공돼 방학 중 자녀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맞벌이 가정의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올해 캠프는 문화예술, 환경생태, 사회역사, 창의과학, 영어특화 등 5개 테마로 나눠 350여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AI 아티스트 체험, 명화 감상, 공연·연출 체험, K-POP 굿즈 제작 등이 진행된다. 환경생태 분야에서는 태양 관측, 갯벌 생태 탐방, 플로깅, 업사이클링 활동이 마련된다.
사회역사 분야에서는 역사 만화책 만들기, 한양도성 보드게임, 역사 요리 체험 등이 운영된다. 창의과학 분야에서는 AI 웨어러블, 디지털 드로잉, 3D펜, 창의 로봇, 코딩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영어특화 분야에서는 서울런 영어캠프, 영어 뮤지컬 워크숍, 영어 드라마 퀴즈 등이 진행된다.
여름방학 특화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일부 캠프는 1박 2일 또는 2박 3일 숙박형으로 운영된다. 충남 태안 일대에서는 해양 안전교육, 생존 수영, 해양 챌린지 등이 진행되고 청포대에서는 갯벌 생태체험과 물놀이가 마련된다.
강릉시해양청소년수련원에서는 여러 시설 청소년이 함께 참여하는 연합 캠프가 열린다. 참가 청소년들은 바다래프팅, 해양 트레킹, 수상 챌린지, 협동 수영 등을 체험한다.
서울시는 참가자 전원에게 여행자 보험을 지원하고 숙박형 프로그램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모집 대상은 만 10~15세 청소년 420명이다. 사회적 배려 청소년은 이날부터 우선 모집하고, 일반 모집은 7월 3일부터 청소년 종합정보플랫폼 '청소년몽땅'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서울런 영어캠프는 지난 22~24일 별도 절차를 통해 모집을 마쳤다.
'청소년 동행캠프'는 2022년 여름 시범운영으로 시작한 서울시 방학 프로그램이다. 2024년 여름에는 시립청소년시설 19곳에서 270여개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당시에도 교육·체험·급식 등을 통합 지원해 맞벌이 가정의 방학 돌봄 부담 완화를 목표로 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모두 7차례 캠프가 열렸고 누적 참여 청소년은 4011명이다. 직전 겨울방학 캠프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여 청소년의 97%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재참여 희망 응답도 93.2%로 나타났다.
kjwowe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