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APEC 회원경제체 모인다…인천서 재난·AI 공동대응 논의

24~25일 송도서 국제 워크숍 개최

2026 APEC 워크숍 포스터.(행정안전부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경제체들이 인천에 모여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재난 대응과 국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행정안전부는 이달 24일부터 25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잠재 재난위험과 인공지능 전환(Emerging Risks on Disasters and AI Transformation)'을 주제로 APEC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과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16개 APEC 회원경제체를 비롯해 국제기구와 재난관리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석한다.

행정안전부는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과 협력해 회원국 참여를 확대했으며, 해외 참가자만 약 40명에 달한다.

첫째 날에는 잠재재난 개념과 사례, AI·ICT 기반 재난관리 활용 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 강연과 토론이 진행된다. 재난안전통신망과 긴급재난문자, 재난 예·경보시스템 등 한국의 과학적 재난관리 사례도 소개된다.

둘째 날에는 회원경제체들이 국가별 재난 대응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AI 기반 재난관리 고도화 방안을 논의한다.

참석자들은 복합 재난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국가 간 협력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APEC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재난 위험 식별과 우수사례 공유, 대응 아이디어 발굴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이 잠재 재난위험 대응을 위한 국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