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대 용산구청장직 인수위 출범…'민선 9기' 구정 준비 본격화

10일 열린 민선9기 용산구청장직 인수위원회 출범식에서 김경대 용산구청장 당선인(앞줄 가운데)과 인수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용산구청 제공)
10일 열린 민선9기 용산구청장직 인수위원회 출범식에서 김경대 용산구청장 당선인(앞줄 가운데)과 인수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용산구청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김경대 용산구청장 당선인의 구정 운영 밑그림을 그릴 인수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서울 용산구는 김경대 용산구청장직 인수위원회가 지난 10일 용산구종합행정타운 내 사무실에서 위촉식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인수위원회는 심교언 위원장과 황종만 부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15명, 이정훈 수석자문위원 등 자문위원 30명으로 구성됐다.

심교언 위원장은 서울대 대학원에서 도시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건국대 부동산과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동산 전담 팀장과 제18대 국토연구원장을 지낸 도시·부동산 분야 전문가다.

인수위원회는 글로벌도시개발, 안전·교통·인프라, 민생경제·통합복지, 행정·교육·문화관광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된다.

위원회는 이달 30일까지 활동하며 김 당선인의 공약 이행을 위한 세부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구정 인수에 필요한 주요 현안과 정책 과제를 검토할 예정이다.

용산구는 인수위원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 인력을 파견하고 운영 예산을 지원한다. 또 구정 현황과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업무보고회를 열어 당선인의 정책 구상과 인수 작업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인수위원회는 민선 9기 출범에 앞서 주요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점검하고 분야별 우선 추진 과제를 정리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과 교통·생활 인프라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검토도 함께 이뤄질 전망이다.

김경대 당선인은 "인수위원회는 앞으로 4년간 용산의 미래를 설계하는 첫 출발점"이라며 "구민과의 약속을 정책과 사업으로 실현해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중심의 구정 운영과 주민·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용산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