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고유가 지원금' 8일 만에 신청률 83% 돌파…5조 3007억 원 지급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 둘째 날인 19일 착한주유소를 선정된 서울 구로구 개봉로 대원 셀프주유소에서 관계자가 자량에 기름을 주유하고 있다. 착한주유소는 석유 최고가격제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일정 기간 유가 안정에 기여한 주유소를 시민단체인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이 선정한 주유소다. 2026.5.19 ⓒ 뉴스1 임세영 기자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 둘째 날인 19일 착한주유소를 선정된 서울 구로구 개봉로 대원 셀프주유소에서 관계자가 자량에 기름을 주유하고 있다. 착한주유소는 석유 최고가격제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일정 기간 유가 안정에 기여한 주유소를 시민단체인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이 선정한 주유소다. 2026.5.19 ⓒ 뉴스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개시 8일 만에 누적 신청률이 83%를 넘어섰다. 1·2차 누적 신청자는 2986만 명, 지급액은 5조 3000억 원을 돌파했다.

2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 밤 12시 기준 1·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누적 신청자는 2986만 8401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지급 대상자의 83.13% 수준이다. 누적 지급액은 5조 3007억 원이다.

1차 대상자는 308만 2000명이 신청해 신청률 95.4%를 기록했다. 지급액은 1조 7498억 원이다. 2차 지원금은 2678만 6000명이 신청해 대상자 대비 신청률 81.9%로 집계됐다. 지급액은 3조 5509억 원이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 신청이 2104만 682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역사랑상품권 모바일·카드형 478만 8433명, 선불카드 355만 8576명, 지역사랑상품권 지류형 47만 4572명 순이었다.

지역별 신청률은 세종이 87.1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인천 86.36%, 대전 86.27%, 대구 85.03%, 광주 84.90%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주는 80.21%로 가장 낮았다.

서울은 지급 대상자 555만 683명 가운데 459만 1471명이 신청해 신청률 82.72%를 기록했다. 지급액은 6813억 원이다.

경기는 771만 1048명이 신청해 전국에서 가장 많았으며 신청률은 82.94%였다. 지급액은 1조 386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오는 7월 3일 오후 6시까지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접수를 진행한다.

지원 금액은 거주 지역에 따라 수도권 10만 원, 비수도권 15만 원, 인구감소 우대지원지역 20만 원, 특별지원지역 25만 원으로 차등 지급된다. 사용 기한은 8월 31일까지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