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폭염 종합대책 가동…열대야주의보 대응 강화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2025.8.28 ⓒ 뉴스1 공정식 기자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2025.8.28 ⓒ 뉴스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강남구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올해부터 폭염중대경보와 열대야주의보가 새로 도입되는 만큼 상황관리와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강남구는 폭염 상황관리와 취약계층 보호, 폭염 저감시설 운영 등을 담은 '2026년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폭염특보 발효 시 4개 반으로 구성된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할 계획이다. 열대야주의보 발효 시에는 취약계층 예찰과 야간 쉼터 운영도 강화한다.

무더위쉼터는 구청과 동 주민센터, 경로당, 이동노동자쉼터 등 91곳에서 운영된다. 폭염특보 시에는 운영 시간을 연장하고 독거·저소득 어르신 등을 위한 안전숙소도 마련한다.

방문간호사들이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온열질환 예방수칙도 안내한다.

야외근로자 보호대책도 강화한다. 구 발주 공사장은 폭염주의보 발령 시 매시간 10분, 폭염경보 시 매시간 15분 휴식을 보장하고 무더위 시간대에는 작업시간 조정이나 작업 중지도 가능하게 했다.

폭염 저감시설도 확대 운영한다. 구는 그늘막 304곳을 조기 운영 중이며 강남구청과 양재역, 강남역 일대에는 쿨링포그 19기를 가동한다. 살수차 19대도 주요 도로에 투입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폭염은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재난인 만큼 상황관리와 취약계층 보호, 저감시설 운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