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수당 참여자 6000명 추가 모집…"6개월간 월 50만원 지원"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가 취업 준비 청년들의 생활 부담을 덜기 위해 청년수당 참여자 6000명을 추가 모집한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최대 6개월간 월 50만 원의 활동 지원금과 취업 컨설팅·멘토링 등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후 4시까지 청년수당 추가 참여자를 신청받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34세 미취업 청년 또는 단기 근로 청년이다. 중위소득 150%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고립·은둔 청년과 저소득 단기 근로 청년, '서울런' 참여 청년 등은 우선 지원한다.
고용보험 가입자라도 주 30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 단기 근로자는 신청 가능하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기존 청년수당 참여자, 국민취업지원제도·청년월세지원사업 등 유사 사업 참여자는 대상에서 제외한다.
선정된 청년은 오는 7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취업에 성공하면 남은 지원금의 절반은 취업성공금으로 지급된다.
서울시는 청년수당을 단순 생계 지원이 아닌 사회 진입 지원 정책으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단순 현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돕는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자기 진단과 직무 탐색, 취·창업 역량 강화 중심으로 구성했다. 선배 멘토링과 기업 탐방, 취·창업 워크숍, AI 리터러시 교육, 포트폴리오 클리닉 등이 포함된다.
올해부터는 청년 개인별 상황에 맞춘 1대1 취업 컨설팅도 새롭게 도입했다. 서울시 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가 진로 설계와 채용 정보 제공, 이력서·자기소개서 상담 등을 지원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청년수당 참여자의 취·창업 등 경제활동 진입 비율은 2020년 52.8%에서 지난해 66.7%로 상승했다. 시는 성장 지원 프로그램 확대와 맞춤형 상담 지원이 청년들의 취업 준비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신청은 '청년몽땅정보통'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제대군인의 경우 군 복무 기간에 따라 최대 3년까지 연령 기준이 연장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청년수당은 단순 현금성 지원이 아니라 청년들의 사회 진입을 돕는 대표 청년정책"이라며 "청년들이 생활비 부담 없이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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