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색 '모닝옐로우' 입은 펜·가방 나온다…서울시 협업제품 출시

레미제이 서울색 핸드타올 3종 세트 이미지.(서울시 제공)
레미제이 서울색 핸드타올 3종 세트 이미지.(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가 도시 브랜드 색채인 '서울색'을 생활용품과 패션·문구 제품으로 확대 적용한다. 시민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확산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노루페인트와 KCC, LG화학, 모나미 등 11개 기업과 협업해 2026 서울색 '모닝옐로우(Morning Yellow)'를 활용한 제품 13종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업에는 페인트와 컬러북 등 색채 표준화 제품부터 가방과 모자, 지갑, 펜, 화분, 타올 등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제품이 포함됐다.

모나미는 서울색을 적용한 '153 프리미엄 펜'을 출시했고, 디자이너 브랜드 라이(LIE)는 모닝옐로우 컬러를 적용한 볼캡을 선보였다. 아트임팩트는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플리츠 가방과 파우치를 출시한다.

LG화학은 하지훈 작가와 협업해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의 친환경 '모닝옐로우 소반'을 제작했다. 해당 제품은 청계천 야외도서관 '책 읽는 맑은 냇가'에 비치돼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노루페인트와 KCC는 서울색 표준 도료와 컬러북을 출시해 공공공간과 생활 제품 전반에 일관된 색채 기준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 야외도서관 '책 읽는 맑은 냇가''에 비치된 서울색 소반.(서울시 제공)

한편 모닝옐로우는 서울시가 지난해 말 발표한 2026 서울색으로, 서울 시민의 하루를 여는 아침 햇살의 노란빛에서 착안한 색이다.

서울시는 최근 서울시청사와 남산서울타워, DDP, 광화문광장 등 주요 랜드마크 조명과 미디어아트에도 모닝옐로우를 적용하며 서울색 활용 범위를 넓혀왔다. 이번 협업을 계기로 서울색을 단순 상징 색채를 넘어 생활 속 브랜드 콘텐츠로 확장하고 향후 뷰티 분야까지 활용 범위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제품은 DDP디자인스토어와 각 브랜드 자사몰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서울색을 더욱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