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서울 성동구 '민원 혁신' 성과 대통령 표창

행안부, 2025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시상식

행정안전부 청사(행안부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행정안전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안부는 2016년부터 국민권익위원회와 공동으로 민원행정 전략과 체계, 민원제도 운영, 민원 만족도 등 5개 항목과 21개 지표를 평가해 왔다.

지난해에는 중앙행정기관, 시도 교육청, 광역 지방정부, 시, 군, 구 등 총 308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 9월부터 1년간 성과를 종합 평가해 순위와 등급을 부여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5개 등급 중 최상위인 '가등급' 34개 우수기관과 민원 서비스 개선 유공자 19명이 선정돼 포상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농촌진흥청과 서울 성동구가 수상했다.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상담 서비스 'AI 이삭이'를 구축해 농업기술 상담과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 점이 평가받았다.

서울 성동구는 온라인 예약 시스템과 모바일 빗물받이 간편 신고 등 생활 밀착형 스마트 민원 서비스를 운영한 점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국무총리 표창은 광주광역시 교육청, 대구광역시, 경기 하남시, 전남 진도군이 각 평가군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수상했다. 이 밖에 병무청, 서울시 교육청, 전북 고창군 등 28개 기관과 대구광역시 이한희 주무관, 경기 수원시 김수정 과장, 서울 성북구 조경원 주무관 등 19명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행안부는 우수기관에 포상금과 특별교부세 등 재정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혁신 사례를 전 기관에 공유할 계획이다. 평가 결과가 낮은 기관에는 맞춤형 교육과 전문가 자문을 지원한다. 올해부터 평가 지표를 6개 항목, 24개 지표로 개편해 국민 관점에서 문제 해결 노력 정도를 중점적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민원 서비스는 국민이 행정을 체감하는 가장 중요한 접점"이라며 "우수 사례를 확산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