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일자리 7728개 창출…470억 투입·고용률 71.5% 목표
청년·여성·중장년 맞춤 일자리 확대…33개 과제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올해 총사업비 470억 원을 투입해 일자리 7728개를 창출하고 고용률 71.5% 달성을 목표로 하는 '2026년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용산구는 대규모 재개발에 따른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2025년 고용률 70.5%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고용률 목표를 1%p 상향하고 고용 창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총 33개 실천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분야별로는 △직접일자리 창출 3280명 △고용서비스 2636명 △직업능력개발훈련 1098명 △고용장려금 580명 △창업지원 113명 △일자리 인프라 구축 7개 사업 △민간 일자리 창출효과 14개 사업 등이다.
청년 일자리 지원도 확대한다. 청년기업 융자지원 금리를 연 1%로 인하하고 '청년도전지원사업', 'N잡 컴퍼니'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자격증·어학시험 응시료 지원과 무역 분야 취업연계 교육도 확대해 청년 취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여성과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된다.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여성교실', '여성 스타트업 프로젝트', 'AI·로봇 활용 디지털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용산 50플러스센터'를 통해 중장년층의 재취업과 사회활동도 지원한다.
어르신 일자리는 질적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용산시니어클럽'을 새로 설치해 맞춤형 일자리 개발과 교육, 취업 연계를 통합 지원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도 병행한다. 국제업무지구와 AI·ICT 특정개발진흥지구 조성, 용리단길 어반스팟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고, 용산문화재단과 역사문화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 일자리도 확대한다. 사회적경제기업 인증제도 신설로 민간 고용 생태계 구축도 지원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의 변화가 구민의 실질적인 일자리로 이어져야 한다"며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통해 구민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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