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장관, '여수세계섬박람회' 현장 점검…안전·편의사항 점검

21일 행사장 방문…"지방정부 협력으로 우려 해소"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20 ⓒ 뉴스1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1일 전라남도 여수시를 찾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이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상황을 중앙정부 차원에서 빈틈없이 점검할 것을 당부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윤 장관은 주 행사장인 돌산읍 진모지구를 방문해 도로·광장과 전기·통신 등 기초 인프라 조성 상황과 전시관 공정률을 점검하고, 당초 계획대로 7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주 행사장 진입도로 등에 대한 교통량 정밀분석을 실시하고, 행사 기간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윤 장관은 화장실 확충과 청결관리, 쉼터 및 그늘막 설치, 숙박·음식업소 바가지요금 대책, 행사장 인파 관리, 해양쓰레기 정비 등을 통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전라남도와 여수시에 요청했다.

아울러 여수시 요청에 따라 부 행사장인 금오도와 개도 등 주요 섬에 이동식 화장실, 그늘막 설치, 해양쓰레기 처리 등에 필요한 예산 33억 원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계획을 변경해 우선 투자하도록 조치했다.

행정안전부는 앞으로 관계기관 및 지방정부와 협력하고, 교통·안전 분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단을 운영해 박람회 준비 상황을 체계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윤호중 장관은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두고 박람회가 차질 없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적극 협력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에서 열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열린다.

주 행사장에서는 섬 관련 영상이 미디어파사드로 구현되며, 섬해양생태관, 섬놀이터, 섬식당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