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동물병원 시술료 1만원만 내세요"
반려견, 반려묘 대상 광견병 예방백신 5만 마리분 지원
- 신건웅 기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서울시는 반려동물(3개월 이상 개·고양이)을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광견병 백신 약 5만 마리 분이 무료로 공급할 예정이다. 접종을 원하는 시민은 거주지 인근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시술료 1만 원을 부담하면 광견병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광견병 예방접종에는 서울시 전역 843개소 동물병원이 참여하며, 관할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견병 예방접종은 반려견의 경우 동물등록이 돼 있어야 가능하다. 아직 등록되지 않은 반려견은 동물등록 후 지원받을 수 있다.
광견병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뇌염, 신경 증상 등 중추신경계 이상을 일으켜 발병 시 대부분 사망하게 되는 인수공통감염병이다. 주로 야생동물(너구리 등)의 물림·할퀴는 접촉을 통해 사람과 가축·반려동물에 전파된다. 2006년부터 광견병 예방백신 사업이 실시됐고, 국내에선 2013년 이후 현재까지 광견병 발생은 없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감염될 수 있는 감염병으로 치사율이 높은 질병이지만, 예방접종을 통해 적극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정기적인 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실내에서만 생활하는 반려견도 산책 중 풀숲에 숨어 있는 야생동물과의 접촉 가능성 등이 있어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시민과 반려동물의 안전을 위해 봄철 광견병 백신접종기간을 활용해 광견병 예방접종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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