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마곡어르신복지관' 개관…"초고령사회 맞춤형 복지 거점 구축"

이랜드그룹 기부채납으로 건립

강서구립 마곡어르신복지관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오는 15일 '강서구립 마곡어르신복지관'을 열고, 16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강서구 전체 인구는 총 54만8985명이다. 이 중 65세 이상 인구는 11만4922명으로 전체 인구의 20.9%에 달한다.

이에 구는 강서구립 마곡어르신복지관 개관을 통해 고령화에 따른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어르신의 사회참여와 여가 활동 기회가 확대에 나선다.

복지관 건립은 마곡 일반사업단지 내 '이랜드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 입주에 따라, 이랜드그룹이 지역 주민을 위한 복지시설을 기부채납하기로 결정하며 추진됐다.

이랜드그룹이 공공기부하고 이랜드건설이 공사해 약 92억 원에 달하는 건축비를 절감했으며, 부지 매입과 내부 공사 비용 등에 총 80억5000만 원이 투입됐다.

연면적 2732㎡,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다. 주요 시설로는 △카페테리아 △건강증진실 △스마트존 △탁구실 등이 있다.

개관 이후에는 평생교육, 취미·여가, 건강증진, 사회참여 등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회원 등록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시설 이용 및 프로그램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마곡 어르신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마곡 어르신복지관이 단순한 복지시설을 넘어 어르신들께 기쁨과 활력을 더하는 쉼터이자, 배움과 나눔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복지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