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청사에 텀블러 세척기 도입…다회용기 사용 확산

청사 1층 카페 옆에 설치…직원·민원인 이용 가능

텀블러 세척기를 사용하는 직원들.(강남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강남구는 공공청사 내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텀블러 세척기'를 도입해 시범 운영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세척기는 지난 2일부터 청사 1층 카페 옆에 설치돼 직원과 민원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응해 공공기관부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청사 내 다회용기 사용 환경을 조성해 직원과 방문 민원인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친환경 실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강남구는 그동안 청사 1층에 다회용컵이나 개인컵 사용을 기본으로 하는 '일회용품 제로 카페'를 운영하고, 부서별 일회용품 사용 실태 점검과 함께 축제·행사 시 다회용기 사용을 권고하는 등 감축 정책을 이어왔다.

또 음식점, 카페, 제과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규제 대상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도 병행하며 생활 속 일회용품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텀블러 세척기 도입을 통해 다회용기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공공청사부터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