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마음세탁소' 운영…빨래방서 정신건강 상담 연계
1인 가구 밀집지역 가산동·독산1동 거점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금천구는 무인 빨래방을 활용한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 '우리동네 마음세탁소(워시앤톡)'를 오는 18일부터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세탁과 건조를 기다리는 시간을 활용해 주민이 스스로 마음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시 상담으로 연계하는 생활밀착형 자살예방 프로그램이다.
금천구는 지난 8일 민간업체 더빌더스앤컴퍼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런드리익스프레스샵 가산디지털점과 스너글가산점, 독산역점 등 3개소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용자는 매장 내 '마음건강존'에 비치된 안내물을 통해 정신건강 정보를 확인하고, QR코드를 활용해 간편하게 자가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세탁 종료 알림 문자 발송 시 금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 안내와 마음건강 검사 정보를 함께 제공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전문 상담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무인 빨래방을 '찾아가는 일상상담소'로 활용해 심리적 접근 장벽을 낮추고, 지역 기반 정신건강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운영은 1인 가구가 밀집된 가산동과 독산1동을 중심으로 시작되며, 향후 성과를 바탕으로 편의점 등 생활공간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SNS 상담 마들랜(www.129.go.kr/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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