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공영주차장 '승용차 5부제' 시행…에너지 절약 유도

관내 9개 공영주차장, 구청 등 공공기관 방문객 대상

반려견공원 앞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차량5부제 안내 배너.(동작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동작구는 공영주차장과 공공기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승용차 5부제'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구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5부제는 이달 8일부터 원유 안보 위기 경보 해제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대상은 일반 승용차로, 차량 번호판 끝자리 숫자에 따라 요일별 주차장 출입이 제한된다.

요일별 운휴 번호는 월요일 1·6번, 화요일 2·7번, 수요일 3·8번, 목요일 4·9번, 금요일 5·0번이다.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 주차장은 관내 공영주차장 16개소 중 9개소로, 흑석빗물펌프장과 대방생태, 구릉, 서광, 동작주차공원, 도화, 빙수골장미 등 노외주차장 7개소와 보라매병원 앞, 반려견공원 앞 노상주차장 2개소가 포함된다.

남성사계시장, 남성역, 사당1호, 사당2호, 노량진 옛 청사, 노량진 공영주차장 등 6개소와 차량번호 인식이 어려운 노들나루공원 주차장은 제외된다.

장애인·임산부 차량,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 특수목적 차량 등은 5부제와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동작구는 구청과 산하기관 임직원 차량, 공용 승용차를 대상으로 '승용차 2부제'도 병행 시행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과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