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노인일자리 '원스톱 건강관리'…치매검사·체력인증 연계

지난 2월 노인일자리 참여자 대상 기억력 무료검진 실시 모습.(은평구 제공)
지난 2월 노인일자리 참여자 대상 기억력 무료검진 실시 모습.(은평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은평구는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체력인증센터 협업을 통해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원스톱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어르신들이 일자리에 참여하면서 치매 인지선별검사와 체력인증검사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개별 예약과 방문이 필요했던 절차를 간소화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이 검진 일정 예약과 관리를 맡는다. 참여 어르신은 안내된 일정에 맞춰 방문하면 된다.

검진 완료 시 노인공익활동사업 참여자는 검사 시간을 일자리 활동시간(3시간)으로 인정받는다.

'체력인증검사'의 경우 현장 직원이 앱 설치부터 이용 방법까지 일대일로 지원한다.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의 이용 부담을 낮췄다.

구는 검사 이후 사후관리 체계도 마련했다. 치매 인지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자로 판별될 경우 2차 신경심리검사를 안내하고, 상태에 따라 치매안심센터 예방 프로그램과 돌봄SOS 서비스 등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통합 돌봄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