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채용시 최대 550만원…서울시 '시니어 인턴십' 모집
인건비·경상비에 고용유지 지원금 신설…4대 보험 적용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는 60세 이상 시니어를 채용한 기업에 1인당 최대 550만 원을 지원하는 '시니어 인턴십' 사업을 추진하고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계약 조건을 4대 보험이 보장되는 채용형으로 전환해 처우를 개선했다.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시니어 인턴십은 일정 기간 근무를 통해 어르신과 기업이 서로의 적합성을 확인한 뒤 협의를 거쳐 고용을 이어가는 제도로 지난해 도입됐다.
시는 민간 기업 참여를 확대하고 시니어 고용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보완했다.
참여 기업에는 △인건비 지원형 △경상비 지원형 두 가지 방식으로 지원한다.
인건비 지원형은 월 60시간 이상 근무 조건으로 1인당 월 최대 75만 원씩 6개월간 지원한다. 경상비 지원형은 주 30시간 이상 근무 조건으로 교육·훈련비와 장비비 등 운영 비용을 1인당 최대 100만 원씩 3개월간 지원한다.
인턴십 종료 뒤 일정 기간 고용을 유지한 기업에는 '고용 유지 지원금'을 지급한다. 인건비 지원형은 3개월 이상, 경상비 지원형은 2개월 이상 고용 유지 시 각각 1인당 100만 원을 1회 준다.
이에 따라 참여 기업은 인건비 지원형 최대 550만 원, 경상비 지원형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지난해 체험형에서 올해 채용형으로 전환하면서 4대 보험을 적용해 준다. 대상은 서울 소재 상시근로자 5인 이상 기업으로 60세 이상 근로자를 신규 채용한 경우다.
기업은 서울시니어일자리센터 인재DB(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적합한 인재를 추천받거나 자율 채용할 수 있다. 현재 약 1056명의 시니어 구직자가 등록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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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장은 "채용부터 고용 유지까지 기업의 인력 운영 부담을 줄이고, 시니어 인재의 지속적인 고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니어 인턴십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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