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따뜻한 겨울나기' 46억 원 모금…역대 최대

기여자 26명 감사장 전달

강남구는 지난 2일 캠페인에 참여한 고액기부자 및 특별기여자 26명을 초청해 감사장을 전달했다.(강남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강남구는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통해 46억 원을 모금하고 기여자 26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진행된 캠페인으로 역대 최대 모금액을 기록했다.

구는 지난 2일 캠페인에 참여한 고액기부자 및 특별기여자 26명을 초청해 감사장을 전달했다. 개인과 단체, 기업이 참여해 총 46억 원의 성금을 모으며 강남구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지역사회 연대가 이어졌다.

모금은 고액 기부뿐 아니라 주민 참여가 더해져 이뤄졌다. 한 동의 주민들은 축제 참여 포상금 120만 원 전액을 기부했고, 공적 돌봄서비스를 받는 주민도 5만 원을 기부했다. 생활 속 기부가 이어지며 모금 규모를 키웠다.

구는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기여자에게도 감사장을 순차적으로 전달하고, 전체 기부자에게 감사 서한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마음을 보태주신 뜻이 소중하다"며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가운데서도 이웃을 위해 정성을 보태주신 분들께 더 깊이 감사드리며, 작은 기부도 존중받는 문화를 통해 더 많은 주민이 나눔에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