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축제 인파 대응…서울 지하철 6개역 150명 추가 투입
혼잡도 따라 무정차 통과·비상대기 열차 투입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여의도와 석촌호수 일대 봄꽃축제 기간 인파 밀집에 대비해 지하철 6개 역사에 안전인력 150명을 추가 투입하는 등 '다중운집 인파 안전관리 대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봄꽃 개화 시기에 맞춰 여의도와 석촌호수 일대에는 많은 방문객이 찾는 만큼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이동 지원을 위한 선제적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공사는 행사장 인근 당산역, 여의나루역, 여의도역, 잠실역, 석촌역 등 6개 역사에 안전관리 인력 배치, 무정차 통과 및 혼잡도 완화를 위한 증회 운행 등을 시도한다.
우선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6개 역에서는 평시 근무 인원 대비 약 150명의 인력을 추가로 투입해 총 218명의 안전 인력을 배치한다. 안전 인력들은 역사 승강장, 대합실, 출입구 등 주요 동선에서 안내와 질서유지를 강화한다.
본사와 주요 역사에는 상황실을 운영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필요시 현상 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무정차 통과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비상대기 열차 4개 편성(2호선 1개 편성, 5호선 2개 편성, 8호선 1개 편성)을 대기시키고, 혼잡도에 따라 열차를 추가 투입해 승객 분산과 혼잡 완화를 유도한다.
앞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일부터 행사장 인근 6개 역사의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등 주요 설비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시설물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공사는 축제 기간 많은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작은 사고에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에스컬레이터 이용 시 걷거나 뛰지 말고 손잡이를 이용하는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나윤범 서울교통공사 안전관리본부장은 "현장 상황을 면밀히 관리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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