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한 번 신청으로 의료·요양·생활까지…통합돌봄 가동"
16개 동주민센터 전담창구 운영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어르신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용산형 통합돌봄' 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한 번의 신청으로 의료·요양·생활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처럼 여러 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동주민센터에서 상담부터 접수, 서비스 연계까지 한 번에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지난달 27일부터 사업을 시작하고 16개 동주민센터에 전담 창구를 마련해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신청 후에는 방문조사를 통해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중 치매약을 복용 중이거나, 신체 기능 저하 등으로 거주지에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다. 신청은 가까운 동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본인 방문이 어려운 경우 가족 등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 후에는 사전 방문조사를 통해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라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연계 지원한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서비스의 효과성을 관리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되면 보건의료, 건강관리, 요양, 일상생활, 주거 등 5대 분야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다만 모든 서비스가 일괄 제공되는 것은 아니며, 대상자의 상황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가 선별 제공된다. 일부 서비스는 본인 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구는 주말·공휴일 돌봄을 제공하는 '온(on)이음새 돌봄사업', 낙상 예방을 위한 '홈케어 사업', 퇴원 환자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사업' 등 특화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서울적십자병원, 순천향대학교 서울 부속병원과 협력해 퇴원 이후 돌봄도 연계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구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19%를 넘어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며 "늘어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해 어르신들이 익숙한 생활 공간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한 통합돌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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