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5부제 첫날 혼선 없어…"출근길 큰 문제 없었다"
시청 청사 주차면 167면…"직원 차량 이용 제한적"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공공부문 승용차 5부제 시행 첫날인 25일 서울시는 출근 시간대 큰 혼선 없이 운영된 것으로 파악된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부터 공공부문 승용차 5부제를 적용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지침이 전날 전달되면서 하루 만에 시행에 들어갔다. 시는 앞서 23일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공공부문 에너지 절약 대책을 마련했다.
그동안 느슨하게 운영되던 공공부문 승용차 5부제는 위반 시 경고와 반복 위반자에 대한 징계가 가능해졌다.
이날 오전 서울시청 청사 출입구에는 승용차 5부제 시행을 알리는 입간판이 설치됐고, 주차관리 인력이 배치돼 차량 번호를 확인하며 출입을 안내했다.
차량이 들어오면 임직원 여부와 방문 목적을 확인해 통제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입간판에는 요일별 차량 번호 제한과 적용·제외 대상이 함께 안내됐다.
서울시청은 직원 개인 차량 이용이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직원 대상 주차 지원이 없고 청사 내 주차 공간도 제한적이어서 평소 차량 유입도 많지 않은 편이다. 청사 주차면은 본관 101면, 서소문청사 66면 등 총 167면 규모다.
출입 차량 대부분이 민원인 차량으로 확인되면서 5부제 적용 대상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쳤다. 이로 인해 시행 과정에서도 별다른 마찰이나 혼선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전날 오후 공문이 전달돼 안내를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큰 문제 없이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교통공사 등 서울시 산하기관에서도 직원 출퇴근 여건에 따라 차량 이용 비중이 제한적인 만큼 제도 시행에 따른 혼선은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내 자치구도 유사한 상황이다. 자치구 관계자는 "주차 공간이 넉넉하지 않고 공무원들이 제도를 준수하는 편이라 큰 논란 없이 운영되고 있다"며 "적용 대상 차량이 많지 않아 부담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hj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