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목1동주민센터 재건축…240억 투입 '목동 랜드마크' 조성

27일 기공식 열고 타임캡슐 봉인식 진행

'목1동 신청사' 조감도.(양천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양천구는 목1동주민센터 신청사 건립을 위해 이달 27일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36년 된 노후 청사를 재건축해 행정·문화·복지 기능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기공식은 목동 408-78번지 신청사 부지에서 열리며, 재건축 경과보고와 공사 현황 설명, 시삽 행사 등이 진행된다. 주민 희망 메시지와 현 청사 관련 물품을 담는 '타임캡슐 봉인식'도 함께 진행된다.

새 청사는 약 24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5000㎡,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주민센터와 자치회관, 다목적홀 등 행정시설과 함께 북카페, 키즈카페, 평생교육센터 등을 갖춘 복합청사로 조성되며 2028년 2월 준공이 목표다.

기존 청사는 1990년부터 운영돼 공간이 협소하고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구는 2022년부터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 시유지 확보를 추진했고, 2025년 3월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

또 목동중심축 지구단위계획과 연계한 기부채납 방식으로 약 240억 원 규모의 건축비를 절감했다.

양천구는 목1동을 포함해 신월1동, 신월2동, 신정2동 등 노후 주민센터 4곳의 재건축도 추진 중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목1동 신청사는 목동 중심축의 변화를 이끄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명품 청사를 완공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