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화재 피해자 심리 지원…'중앙재난심리회복지원단' 가동

정부, 기관 간 역량 결집…심리지원 총력 지원

20일 오후 1시17분께 대전 대덕구 문평동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14명 실종, 소방대원들이 인명 수색중 발견된 시신을 옮기고 있다. 2026.3.21 ⓒ 뉴스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행정안전부는 대전 대덕구 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21일 오전 '중앙재난심리회복지원단' 회의를 개최하고 범정부 차원의 심리지원 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심리회복지원단은 '재해구호법'에 따라 대규모 재난 발생 시 피해자의 심리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에서 심리지원 업무를 총괄·조정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을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명피해 현황과 기관별 심리지원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피해자의 심리회복을 도울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배정이 중앙재난심리회복지원단장(인제대 간호학과 교수)은 "피해자 규모가 큰 만큼 관계기관 간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심리지원이 필요하다"라며 "중앙재난심리회복지원단을 중심으로 기관별로 명확한 임무와 역할을 부여하여 혼란을 최소화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김한수 행정안전부 재난현장지원관은 "이번 화재 피해를 입은 분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역량을 집중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