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투기업 고용 지원 확대…6명 채용 시 최대 2억

신규 채용 1인당 최대 100만 원씩 6개월간 지급

서울시청 전경. 2022.9.1 ⓒ 뉴스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는 외국인 투자기업의 신규 고용과 교육훈련 확대를 위해 '외투기업 고용·교육훈련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올해 총 4억 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청은 4월 19일까지 받는다.

지원 대상은 외국인 투자비율이 30% 이상이고, 최초 또는 증액 투자 후 5년 이내 신규 고용과 교육훈련을 실시한 외국인 투자기업이다. 서울시가 지정한 IT융합, 디지털콘텐츠, 금융업, 바이오메디컬 등 8대 신성장동력산업 분야 기업이 대상이다.

지원 기준은 신규 고용 인원 증가 규모에 따라 적용된다. 신성장동력산업 기업은 신규 채용 6명 이상, 서울시와 투자유치 관련 MOU를 체결한 기업은 1명 이상 고용이 증가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고용보조금과 교육훈련 보조금을 합산해 신규 채용 인원 1명당 최대 10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지급된다. 기업당 지원 한도는 최대 2억 원이다.

특히 설립 7년 이내 스타트업과 신규 신청 기업은 심의 과정에서 우대된다. 다만 보조금을 지원받은 기업은 외국인 투자비율 30% 이상과 상시고용 인원을 2028년까지 유지해야 한다.

서울시는 최근 5년간 외국인 투자기업 25개사에 보조금을 지원해 총 788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지원하는 등 외투기업의 안정적 정착과 일자리 확대를 뒷받침해 왔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IT·금융 등 신성장 분야 외국인 투자기업이 서울에서 인재를 채용하고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외투기업의 안정적 정착과 투자 확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