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배리어프리영화관' 운영…연 7회 무료 상영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영화관'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11월까지 총 7회에 걸쳐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오후 2시 박물관 1층 야주개홀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상영작은 사랑과 희망, 성장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구성된다. 첫 상영작은 이달 26일 '라라랜드' 배리어프리 버전이며, 4월 '소방관', 6월 '오즈의 마법사', 7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등이 예정돼 있다.
배리어프리영화관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글자막을 제공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된 영화 상영 프로그램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문화적 장벽을 낮추는 데 목적이 있다.
관람은 서울시공공예약을 통해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일반 좌석 220여 석과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좌석 8석이 마련된다.
박물관은 사회복지시설 대상 '박물관 나들이' 프로그램과 연계해 단체 관람을 지원하고 점자 홍보물 비치와 안내 인력 배치 등 관람 편의도 제공할 계획이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문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며 "누구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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